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면? 당황하지 말고 클릭하세요! (feat. 원인 파악 및 대처법)

 

안녕하세요. Pizza&Beer입니다.
오늘은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서두에 링크를 남겨둘테니 바로 확인해보세요~!

 

 
자동차를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계기판에 경고등이 점등되셨던 적이 있으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엔진경고등이 뜨면 당황스러우실 거예요.

 

특히, 지인이나 가족들을 태우고 이동 중이라면 더더욱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경우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다면?

 

엔진경고등 사진

 

1) 경고등 색깔 확인

자동차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하면 시동을 걸었을 때 계기판에 수도꼭지 모양으로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는데요.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친절하게 근처에 정비소의 위치와 정비를 받아보라는 안내까지도 나온다고 하는데요.

 

금방 꺼지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되시고, 경고등 불이 들어왔다는 것은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는 의미로 반드시 가까운 시일 내에 정비소에 방문하셔서 긴급 점검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엔진 센서, 산소 센서, 엔진 점화장치 등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로 엔진경고등이 점등될 경우에는 백업 회로를 통해 다른 장치로 작동하기 때문에 주행 중이나 정차 중에 당장 엔진이 멈추는 일이 발생할 확률이 적긴 하지만 경고등이 들어온 채로 방치하면 빨간색으로 바뀌며 이는 곧 운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갈 정도로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노란색 엔진 경고등은 엔진이 어떠한 문제가 생겼으니 인지하고, 정비소에 가서 점검을 받아봐야 한다는 주의의 의미이지만 빨간색 엔진 경고등은 안전운행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엔진에 어떠한 큰 문제가 발생하여 위험하다는 신호이기에 즉시 운행을 멈추고 견인을 해야 합니다.
 
 

!! 다른 경고등의 종류와 의미를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이유는? (+ 대처방법까지)

 1) 주유구 캡을 덜 잠갔을 때

 

자동차 주유구 캡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 뒤 정상적으로 주유구 캡을 꽉 닫지 않았다면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수 있는데요. 이는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원인 중 가장 간단하고, 흔한 이유입니다.

그렇기에 계기판에 노란색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일단 주유구를 열어 주유구 캡이 제대로 닫혀있는지를 확인하고, 혹시나 주유구 캡이 느슨하게 잠가져 있을 경우에는 운행하면서 유증기가 배출되어 유해가스로 방출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잠궈야 합니다.
 

 
가끔 주유구 캡을 확실하게 잠갔는데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주유구 캡의 고무패킹이 헐거워 가스가 새어 나가면서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주유구 캡을 교환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가격도 비싸지 않기에 가까운 제조사 부품 대리점에 방문하시어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캐니스터 고장

캐니스터는 엔진이 멈췄을 때 연료탱크와 기화기에서 발생한 증발가스를 흡수 또는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며 특히, 가솔린 차의 엔진 경고등이 들어오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캐니스터에 크랙이나 수명이 다 했다면 점등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확인하는 방법은 휘발유 냄새로 확인할 수도 있고, 간혹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누출된 증발가스가 새어나가면서 산소와 연료의 혼합비율에 영향을 끼치면서 경고등이 들어오게 됩니다.
 

 
캐니스터는 비싼 부품이 아니라 가까운 정비소에서 공임비 포함하여 약 10만 원 정도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캐니스터 고장을 방치하고 오랫동안 교체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새어 나오는 증발가스로 인해 클로즈 밸브, 퍼지 밸브 등 다른 부품까지 교체를 해야 할 수 있기에 가급적 빨리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캐니스터는 반영구적인 부품이 아니라 소모품이기 때문에 교환주기에 맞춰 미리미리 바꿔주신다면 문제를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3) EGR 밸브 고장

EGR 밸브는 자동차가 생성한 배기가스 일부를 재연소 시켜 대기 중에 유해한 질소 산화물의 생성을 억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부품인데요. 특히, 디젤 자동차에 많이 달리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입니다.

 

EGR밸브가 고장 난 다면 차량에서 많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고, 배출량이 한도를 초과할 경우 엔진경고등이 들어오는데요. 이는 곧 디젤 자동차에서 경고등이 많이 들어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EGR 밸브가 만약 경고등의 원인이라면 정비소에서 교체를 하면 되며 대략 공임비와 부품값 포함하여 30~5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문제가 발생된 상태로 방치할 수 없기에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 교체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점화플러그 고장

 

점화플러그

 
점화플러그, 점화코일 등 점화 장치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많이 들어보신 만큼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점화장치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자동차의 시동이 잘 걸리지 않거나 자동차가 떨리는 엔진 부조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들어오고, 차량이 흔들리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점화플러그 관련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점화플러그는 또한 소모품이기 때문에 근처 정비소에 가서 교체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동차에 1개만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 따라 들어가는 부품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공임비 포함 개당 약 8~10만 원 정도 되는 부품들을 3 ~ 4개 많게는 6개까지 교체해야 할 수 있기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주기적으로 교환시기에 맞춰서 교환해 주시는 것이 좋지만, 경고등에 불이 들어왔는데 점화플러그 고장이면 전부 다 바꿔야 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물론 문제가 생긴 점화 플러그와 점화코일만 교체해도 되지만 어차피 점화 플러그와 점화코일을 바꾸려면 엔진을 열어야 하기에 이에 따른 공임비가 들어가고, 한 개의 점화 플러그, 코일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나머지의 점화 플러그, 코일도 교체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기에 한 번도 교체하지 않았다면 비싸더라도 한 번에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산소센서 고장

산소센서는 엔진에 연료를 분사할 때 산소농도를 측정해서 엔진에 분사되는 연료의 양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센서로 이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배기가스가 증가하고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는 등 연비뿐만 아니라 차량의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산소센서 고장은 LPG 차량에서 인젝터, 산소센서 고장으로 엔진경고등이 빈번하게 들어오곤 합니다.
 

 
평소와 같은 거리를 운행하는데 과거와 비교해서 연비가 안 좋아진 것 같다면 산소센서 고장을 의심해 볼 만하기에 가까운 정비소에 들러서 점검을 받으시길 권장드리며 문제가 있다면 약 8~10만 원 비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계기판에 다른 경고등이 뜬다면 아래의 포스팅 링크를 클릭해서 확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오늘은 엔진경고등 점등되는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주로 소모품을 교체시기에 맞춰 교체하지 않았을 경우 엔진경고등이 많이 점등되는데요. 노란색 경고등은 주의의 의미이지만 빨간색 엔진 경고등은 경고의 의미이기에 혹시라도 노란색 엔진 경고등이 들어왔다면 미루지 마시고, 가까운 시일 내에 정비소에 정비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운행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수 있지만 방치해 둔다면 엔진에 더 큰 문제가 발생하여 더 큰 지출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미리미리 수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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