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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izza&Beer입니다.
신차를 구입 후 차량 출고를 기다린다는 것은 지루하지만 두근거리는 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고 신차를 인수받으면 무작전 달리기보다는 앞으로 애지중지하며 타기 위해 신차 길들이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새 자동차 제조업 기술이 워낙 뛰어나서 옛날처럼 굳이 신차 길들이기 안 해도 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도 신차 길들이기는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차 길들이기는 무조건 해야 하나요?
1) 자동차 매뉴얼
많은 사람들이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한들 신차 구입 후 어느 정도의 신차 길들이기는 해주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훨씬 많은데요. 신차 구입 후 글로브박스에 동봉되어 있는 자동차 취급설명서(일명 매뉴얼)를 펼쳐보면 자동차 길들이기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데요.
기아자동차의 매뉴얼을 살펴보면 1,000km까지는 차량의 수명은 물론 앞으로 자동차의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1,000km까지 타는 동안에는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등을 삼가는 게 좋다고 나와있습니다.
쌍용과 쉐보레 매뉴얼 역시 차량의 출력과 경제성을 개선하고 자동차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따르세요'라고 나와있는 등 직접적으로 신차 길들이기라는 단어가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초 구입 후 주행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나와있기에 결국 신차 길들이기는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보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다 한들 신차 길들이기는 필수과정이지만 예전처럼 엄청 정성을 들이고 애지중지 전문가에게 맡기면서까지 신차 길들이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신차를 길들일 수 있는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효과적인 신차 길들이기 방법은?
1) 떠도는 소문들에 대해 팩트 정리하기
- 신차 구입 후 엔진에 있는 피스톤과 실린더가 제 자리를 잡아야 하기에 3,000km ~ 5,000km 주행 후에는 엔진오
일을 교환한다.
→ 사실이며 구입 후 처음 5,000km까지는 엔진오일을 자주 점검해 주고, 부족하면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3,000km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시속 80km/h 이상의 고속 주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100% 맞는 말은 아니지만 정해진 RPM을 기준으로 하여 저속과 고속주행을 적절히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낮은 속도와 낮은 출력으로만 주행하면 오히려 나중에 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효과 있는 신차 길들이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자동차 매뉴얼을 확인해서 적정 속도와 RPM을 알아둔 후 적정 키로수에 도달할 때까지 적당한 RPM으로 저속과 고
속을 적절히 섞어 주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급가속, 급제동, 급출발, 급조향 등 급격한 운전을 삼가야 하며 천천히 가속하거나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것
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이렇게 신차 길들이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확실히 예전보다 기술이 발전했기에 정밀하게 신차 길들이기를 할 필요는 없지만 자동차는 한 개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고가의 부품들로 이루어졌기에 자리 잡을 시간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특히, 엔진 쪽의 부품들은 길들이기가 꼭 필요하죠.
특히, 시승차는 많은 사람들이 운전도 해보고 급가속, 급제동 등 여러 가지 급격한 행동들을 많이 했기에 길들이기가 완전히 안된 상태에서 이러한 행위들이 행해지기에 자동차 수명과 성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제조업체 측에서는 시승차량을 좀 더 싸게 판매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신차 구입 시 시승차 구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신차 구입 후 어떻게 신차 길들이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정확한 신차 길들이기 방법으로 앞으로 길들여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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