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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izza&Beer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하실 번호판 색깔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서두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번호판으로 예상세액 조회하는 방법에 대한 링크도 남겨둘테니 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요새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번호판이 파란색인 차량, 노란색인 차량 등등 여러 번호판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저 번호판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각각의 번호판의 색깔의 의미와 어떤 때에 쓰이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자동차 번호판의 역사
1) 초록색 번호판
어릴 적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자동차들의 번호판은 위의 그림처럼 초록색 바탕의 번호판에 지역과 숫자가 적혀 있었는데요. 이 초록색 번호판은 1973년부터 2004년까지 20년 이상 사용한 번호판으로 지금도 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오래된 옛날 자동차들에 달려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 초록색 번호판도 한 번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원래 초록색 번호판은 왼쪽 사진처럼 지역명이 있었는데요. 지역감정 유발, 타 지역으로 잦은 전출입 등의 이유로 사라지고 이후 오른쪽 사진과 같이 변경되었습니다.
2) 흰색 번호판
흰색 번호판은 2006년부터 흰색 바탕에 검정 글자가 쓰여 있는 일자판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2006년 11월 이전에 만들어진 차량들은 길쭉한 번호판을 장착할 수가 없어 앞에는 길쭉한 흰색 번호판이지만 트렁크에는 짧은 흰색 번호판을 혼용해서 사용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의 경제 수준도 높아지며 국민소득도 증가하였는데요.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등록 대수도 늘어났고, 등록 차량이 증가되어 기존의 번호판으로는 새로운 번호를 생성할 수 없어지면서 2019년부터 자동차 번호판체계를 8자리로 개편했습니다.
3) 반사 필름식 번호판
2020년 7월부터 도입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흰색 바탕에 번호판 좌측에는 파란색 태극문양의 홀로그램과 검은색 글자를 사용하는 번호판입니다.
기존의 번호판과 다른 점은 국기를 형상화하는 태극문양이 적용되어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번호판에 포인트를 주었고, 위조, 변조 방지 홀로그램 번호판으로 위, 변조 기능을 더했고, KOR이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대한민국 자동차라는 점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2. 자동차 번호판 의미와 색깔
1) 자동차 번호판 의미
위 사진처럼 자동차 번호판을 발급받을 때는 의미 없이 발급되는 것이 아니라 총 3가지의 기준으로 구분되어 발급됩니다.
▶ 자동차의 종류
위 사진처럼 글자 앞의 숫자는 차종을 의미합니다.
- 01 ~ 69 승용차
- 70 ~ 79 승합차
- 80 ~ 97 화물차
- 98 ~ 99 특수차
▶ 자동차의 용도
3자리의 숫자 다음 한글은 자동차의 용도를 의미합니다.
1. 일반 승용차 (비사업용)
- 가 ~ 마, 거 ~ 저, 고 ~ 조, 구 ~ 주
2. 일반 사업용, 운수사업용 (택시, 버스, 택배 등)
- 아, 바, 사 , 자, 배
3. 대여 사업용 (렌터카, 법인 등)
- 하, 허, 호
▶ 자동차 등록번호
한글 다음 4자리의 숫자는 자동차의 등록번호로 등록 시 랜덤으로 부여받은 일련번호를 의미합니다.
- 0100 ~ 9999 번호 중 랜덤으로 하나
2) 자동차 번호판 색깔
번호판은 숫자와 글자만으로만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용도에 따라 번호판의 색상이 나눠지기도 하는데요. 눈에 잘 띄는 색상을 통해 자동차의 용도를 구분하여 어떤 차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 영업용 번호판 - 노란색
영업용 차량(택시, 버스, 택배 등)과 같이 영업을 하는 차량에 부여되는 번호판입니다.
▶ 건설기계용 번호판 - 주황색
덤프트럭, 포크레인과 같은 건설기계용 차량에 부여되는 번호판입니다.
▶ 친환경, 전기차용 번호판 - 하늘색
전기차, 수소차와 같이 친환경 승용차에 부여되는 번호판입니다.
▶ 외교용 번호판 - 남색
대사관 등에서 외교용으로 사용되는 차량에 쓰이며 외교관이 탑승한 차량 등을 의미하는 번호판입니다.
▶ 일반 번호판 - 하얀색
비사업용 자동차를 의미하며 일반 개인이 운전하는 승용차를 의미하는 번호판입니다.
번호판이 겉보기에는 단순한 것 같지만 위처럼 다양한 의미와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주차장에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도 마련되어 하늘색 번호판을 단 전기차만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흰색 번호판을 단 일반차량이 주차를 할 경우에는 신고를 당할 수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3. 신규 자동차 번호판
1) 소개
국내에 차량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번호판으로는 번호가 부족해 2019년부터 기존의 앞 2 자릿수 번호판이 3자리로 변경되었고, 이후 2020년 7월부터 반사필름형 번호판이 도입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조건 새로 도입된 번호판은 달아야 할까요?
- 그건 아닙니다. 일반 흰색 바탕의 번호판과 새롭게 도입된 반사 필름식 번호판 2가지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존 번호판보다 디자인도 이쁘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요새 출고하는 차량들에는 새롭게 도입된 반사 필름식 번호판을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야간에 식별성이 향상되었고, 위, 변조 방지 기능도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입된 초기에는 번호의 필름이 들뜨는 현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번호판이 뜨는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요. 번호판이 훼손된 채로 교체하지 않고 있으면 번호판 훼손 규정에 따라 적발 시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기에 불편하더라도 교체를 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이런 부분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이렇게 자동차 번호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여러 가지 색깔과 여러 가지 글자의 번호판을 보셨을 때 '아 그때 그 포스팅에서 봤던 내용이 이거구나~'하고 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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