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고속도로 위험요소와 안전운전을 위한 가이드, 꼭 확인해보세요! (To. 초보운전)

 

안녕하세요. Pizza&Beer입니다.

올 겨울은 눈이 조금 이르게 내렸는데요. 눈이 내릴 때에는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운전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눈길에서의 주행방법과 미끄러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링크를 걸어둘 테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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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으신 초보운전자분들은 눈길 주행이 더욱 겁나고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눈길은 도로가 미끄럽고 위험해서 사망사고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보운전자 분들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알아보고 안전운전 방법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철 안전운전 방법

 1) 추워도 환기는 자주 하기

 

“겨울철 졸음운전 사망자, 추울수록 많아져”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유독 졸음운전 사고 비율이 많은데요. 그 이유는 차량 내부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가동하는 히터 때문입니다. 

 

히터를 켜게 되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발생된 이산화탄소는 실내로 유입되기에 평소보다 더 졸려지게 되는 것인데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2,000ppm을 초과하면 두통 및 졸음을 유발하고, 5,000ppm을 초과하면 산소부족과 뇌 손상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가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똑같습니다. 고속버스를 예를 들어보자면, 고속버스 승차정원의 70% 이상이 탑승한 상태로 90분 이상 쉬지 않고, 주행할 경우 실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평균 3,400pp ~ 6,700ppm까지 기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겨울철 차량의 실내 온도를 24도로 맞춰놓고 운전하면 이산화 탄소 농도가 약 10분 정도 후에 두통 및 졸음을 유발할 정도의 수치인 2,000ppm까지 도달하며 한 시간 후에는 4,000ppm까지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창문을 열고 달리게 되면 약 1분 만에 1,000ppm으로 급격하게 떨어지지만 창문을 열지 않고 계속 운행을 한다면 산소부족으로 인해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는 차량 내부의 온도를 21~23도로 적절히 맞춰주시고,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환기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거리 주행을 가셔야 한다면 차량 내부 공기도 환기시킬 겸 2시간에 한 번씩은 10분에서 15분 정도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그늘진 곳이나 터널 진출입 시 빙결구간에 유의하기

눈이 내린 다음날 운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햇빛이 닿지 않는 음지에는 얼음이 녹지 않고 꽁꽁 얼어져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포장도로, 비포장도로, 산길, 흙길 등 구분 없이 빙판길이 만들어지는데요. 특히, 고속도로에서도 그늘진 곳에는 빙판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빙판길을 지나다가 갑자기 핸들을 틀거나 강하게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빙판길에 의해 미끄러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터널 진입 시 미끄러져 터널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터널 진출입시에는 꼭 속도를 천천히 줄여주시고, 가급적이면 차선변경을 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요새 터널 근처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 부류 중 하나가 블랙아이스도 있는데요.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터널 주행 시에는 더욱 유의해서 감속 운전하셔야겠습니다. 

 

 

 3) 여유 있게 앞차와의 간격 유지하기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며 미끄러졌을 경우에는 차량이 통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눈길에서는 감속 시에 브레이크는 한 번에 강하게 밟는 것이 아닌 여러 번에 나눠서 서서히 감속하시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한, 풋 브레이크보다는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정차해 주시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제동거리를 고려하기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차간거리인데요. 눈 또는 살얼음,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 제어가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한다면 평소보다 감속 운행하고, 기존 차간 거리보다 더 넓게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일반적으로 유지하는 안전거리는 약 100m이며 100m는 도로 위의 점선 5개 정도 길이입니다. 눈길에서는 이보다 간격을 2배 넓게 벌려 200m 정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폭설일 경우에는 속도를 50% 감속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타이어 상태 확인 및 차량용품 구비하기

겨울이 되기 전에 기본적으로 타이어의 마모도 상태를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직업 특성상 겨울철에 주행을 많이 하신다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 써머 타이어를 사용하신다면 눈길에 굉장히 취약하기 때문에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겨울, 아직 써머 타이어를 장착하고 계신다면 사계절이나 윈터 타이어로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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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윈터 타이어로 교체가 부담되신다면 스프레이형 스노우 체인이나 장착할 수 있는 우레탄 스노우 체인을 구비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고가 나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기에 아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돈을 투자하셔서 안전을 지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이렇게 눈길에서의 주행방법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초보운전자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꼭! 참고하셔서 앞으로 남은 겨울 안전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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